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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롯데마트 ''통큰''전략에 위기감?

입력 2011-05-18 09:46  

홈플러스가 소비자 물가지수의 상징인 콩나물을 출시하면서 롯데마트를 겨냥한 노이즈 마케팅을 펼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19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23개 점포에서 ''손큰 콩나물''보다 싼 ''착한 콩나물''을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국내산 무농약 콩나물(400g)과 수입산 콩나물(1kg)을 마련해 롯데마트보다 100원이 저렴한 국내 최저가인 1천원 초특가에 선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유통업계에서는 홈플러스에 대한 ''노이즈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홈플러스가 후발업체인 롯데마트의 전략을 ''카피''하는 데엔 지난해 말 롯데마트의 ''통큰'' 전략에 위기감을 느낀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입니다.

롯데마트의 경우 현재 ''손큰''의 브랜드는 동반성장에, ''통큰''의 브랜드는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상품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지난 3월에도 시중에서 5천∼6천원에 팔리는 국내산 생닭을 1천원에 한정 판매하면서 ''통큰 치킨보다 싼 착한 생닭''이라고 표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할인점업계 관계자는 "홈플러스가 1위인 이마트와 3위인 롯데마트의 마케팅과 영업 경쟁에서 밀리면서 위기감을 느끼는 분위기"라며 "상도에서 다소 벗어난 행위가 나타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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