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난 CEO> 지대섭 삼성화재 사장 "자동차 손해율 낮아질 것"

입력 2011-05-1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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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대섭 삼성화재 사장이 2011회계연도에는 자동차 손해율이 낮아질 것이라며 올해 경영목표 달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법인에 이어 싱가포르 재보험사도 연내에 출범시켜 해외영업을 강화는 동시에 투자부문에서는 보수적인 자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진욱 기자가 지대섭 사장을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지대섭 사장은 자동차보험에서는 적자를 벗어나는게 올해 목표라며 손해율은 낮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지대섭 삼성화재 사장
"여러가지로 제도가 많이 바뀌었고, 상품도 Co-Pay기준으로 변했다. 정비공장과 환경정화를 하고 있기 때문에 보험금 누수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본다."

삼성화재는 최근 수년간 상승세를 보였던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올해는 지난 2009회계연도 수준으로 낮출 계획입니다.

유럽 현지법인 설립과 함께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해외진출에 대해 지 사장은 "올해 11월 싱가포르에 재보험사가 설립될 것"이라면서 "해외시장 공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부동산PF대출 부실 같은 일련의 사태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던 이유를 묻자 지 사장은 이렇게 투자철학을 소개했습니다.

<인터뷰>지대섭 삼성화재 사장
"우리는 모르는 것은 투자하지 않는다. 잘모르면서 남의 소문만 듣고 대박난다고 해도 하지 않는다. 이것이 기본적인 투자철학이다."

2011회계연도 실적달성과 관련해 지 사장은 목표대로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10회계연도에 6천649억원의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한 삼성화재는 2011회계연도에는 매출 14조2천억원에 순이익 8천4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대섭 사장은 오늘부터 여의도광장에서 서울시와 공동으로 개최한 ''2011 세이프서울'' 행사에 직접 참석해 행사장을 둘러보며 꼼꼼하게 현장 경영도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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