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업계, 아이돌 효과 ''톡톡

입력 2011-05-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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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치킨업계에서 아이돌 스타들을 광고모델로 대거 발탁하고 있습니다. 매출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 입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기자> 송파구 방이동에서 치킨 집을 운영하는 이재성씨.

지난달 매출이 30% 이상 급증했습니다.

<인터뷰: 이재성 사장 -"아이유를 광고모델로 기용하면서 주문전화가 급증하고 있다. 매출이 30% 이상 늘어났다.">

본사인 멕시카나가 ''아이유''로 광고모델을 바꾸면서 전체 주문량이 30% 이상 늘어났습니다.

또한 치킨 한마리를 시키면 함께 주는 다이어리나 브로마이드를 얻기 위한 전화주문도 폭주하면서, 판촉용품 제작이 수요를 못당하고 있는 상황 입니다.

최근 치킨업계에선 아이돌모델 발탁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멕시카나의 아이유를 비롯해, BBQ는 아이돌 그룹 비스트와 신세경을, BHC는 2AM을, 굽네치킨도 소녀시대를 모델로 쓰고 있습니다.

이처럼 치킨업체들이 수억원의 광고료를 지불하면서 아이돌 스타들을 모델로 사용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 입니다.

가정에서 치킨을 주문하는 주 고객들은 10대 청소년들이나 30~40대 주부들.

대부분 아이들 간식을 위해 전화주문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인지도가 높은 아이돌 가수를 광고모델로 사용할 경우 매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타겟 마케팅을 지속한다는 전략 입니다.

<인터뷰: 박열하 BBQ상무 -" 앞으로도 10대 청소년들을 위한 타켓 마케팅을 지속할 예정이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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