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중국에 진출한 국내기업 186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10% 이상 늘었다''고 답한 기업이 61.8%에 달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3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는 기업이 24.2%로 나타난 반면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답한 기업은 12.9%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영업이익 또한 전년에 비해 10% 이상 증가했다고 답한 기업이 39.8%로 줄었다고 답한 기업 19.9%보다 많았습니다.
대한상의는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과 내수확대 정책에 힘입어 매출과 수익 모두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며 "성장세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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