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분화 줄기세포 은행 설립

입력 2011-05-27 14:39  

역분화 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병 치료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김동욱 세포응용연구사업단장(연세대 의대 교수)은 27일 연세대 의료원에 역분화 유도 만능 줄기세포 은행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역분화는 생체 시계를 거꾸로 돌려 성인의 세포(성체세포)를 원시 세포로 만드는 것인데,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진 줄기세포를 ''역분화 유도 만능 줄기세포(iPS cells;induced pluripotent stem cells)''라고 한다.

역분화 줄기세포는 배아줄기세포와 달리 환자의 성체 세포를 이용해 줄기세포를 만들기 때문에 생명윤리나 면역거부 등의 문제가 없다.

김 교수 연구팀은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소아형 당뇨병, 뒤센형 근이영양증, 소아대뇌형 부신백질이영양증, 부신척수신경병형 부신백질이영양증에 걸린 환자와 정상인 등 7명으로부터 얻은 체세포(섬유아세포)를 이용, 약 50개의 역분화 줄기세포주를 확보했다.

역분화 줄기세포주는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분양돼 질병 원인 연구, 신약 개발 등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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