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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추락 어디까지

입력 2011-06-08 18:29  

<앵커> 주식시장에서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지속되면서 제약과 바이오, 의료기기 관련주들의 주가가 연중 최저치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정책적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지만, 실적이 좋은 기업들도 주가가 끝없이 추락하면서 속수무책입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3년간 연평균 25% 가까이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대원제약.

의약품 시장형 실거래가 도입과 의·약사 불법 리베이트 쌍벌죄 도입 등으로 경영환경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입니다.

하지만, 주가는 지난해 8월 27일 종가 6천원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로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매출액 1천억원을 넘는 제약사들 가운데 명문제약과 유유제약, 휴온스, 부광약품 등 중견 제약사들의 주가는 올 들어 최저치로 급락했습니다.

또, 매출액 1천억원 미만인 조아제약과 슈넬생명과학 등 중소형 제약사들 역시 주가 하락에 속수무책 당하고 있습니다.

주가가 연일 하락하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정부의 정책 리스크에 대한 영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위원
"대형사들을 주로 (리베이트) 규제를 많이 하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자동차나 정유 화학 시가총액이 이익 모멘텀이 크다 보니까 시장에서 소외되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제약주 뿐 아니라 바이오와 의료기기업체들의 주가도 마찬가지.

삼성그룹의 바이오사업 진출과 투자에도 불구하고 컨소시엄을 구성했던 이수앱지스와 제넥신, 바이넥스도 이미 시장에서 소외된 지 오래됐습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글로벌 임상시험을 진행중인 차바이오앤과 바이로메드, 크리스탈지노믹스, JW중외신약 등도 실적 부진에 시달리면서 주가 속락이 지속중입니다.

시장이 포화상태에 진입한 임플란트 등 의료기기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와 바텍 역시 주가는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유와 화학, 자동차 관련주들이 시장에서 주도주로 부각하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제약과 바이오 관련주.

꿈을 먹고 사는 이들 종목의 주가가 언제쯤 부활의 날개짓을 펼칠 지 쉽게 점치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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