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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전문가, 금리 동결에 무게

입력 2011-06-08 18:16  

<앵커>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 금리 결정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채권 전문가 60% 이상은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습니다.

국내 물가 등 인상 요인도 있지만, 여전히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는 이유입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기자>
금리 동결에 무게를 두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대외 경제 여건의 악화입니다.

미국의 2차 양적완화 종료를 앞둔 시점에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고, 각 종 경기 지표들도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고 있습니다. 여기에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도 경제 성장의 둔화를 인정하면서 미국의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스발 문제도 여전히 골치덩어리입니다. 해법을 찾기 위해 유럽 각 국들이 머리를 맞대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처럼 글로벌 경제에 대한 위기 의식이 팽배해지다보니 인플레이션 문제보단 국내 경제의 성장을 위한 환경 조성에 금통위 위원들이 무게를 둘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때문에 금융투자협회에서 조사한 금리 전망에서 채권 전문가들은 지난달 보다 35% 이상 증가한 61%가 금리 동결을 예상했습니다.

<전화인터뷰>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
"지금은 국내 변수보다 해외 변수에 금통위도 관심을 가지고 있고, 국내 주식시장도 해외 변수에 더 영향을 받고 있으니깐..."

하지만 일부에선 금리인상에 초점을 맞추기도 했습니다. 현재 금리가 지나치게 낮고, 물가자체도 위협요인이라는 이유입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 시점을 다음달로 내다봤습니다. 해외발 이슈들이 어느정도 가닥을 잡으면, 국내 인플레이션 문제를 두고만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금리 정상화를 위한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하반기엔 적어도 두 차례 정도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WOW-TV NEWS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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