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국민운동 출범식.."나눔문화" 선포

"나눔의 문화 나눠보아요"

14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나눔홀씨모아 나눔국민운동 출범식이 열렸다.

나눔국민운동은 경제, 종교, 모금 및 복지단체, 시민단체 등 200개 넘는 단체가 우리 사회의 나눔에 대한 관심을 국민적 차원의 문화운동으로 만들기 위해 출범참여한 단체.

이번 출범식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출발을 선포하는 자리로 많은 이들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가수 김장훈을 비롯해, 가수 박재범, 그룹 티아라, 비스트, 포미닛과 개그맨 윤형빈 등이 나눔 전도사 선정돼 위촉식을 가졌다.

김장훈은 "나눔홀씨로 활동하게 돼 영광"이라며 "주변에 나눔에 대한 자극을 주는 홍보대사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티아라 역시 "홍보대사에 위촉되고 나니 실감도 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면서 "젊은 층에게 나눔 문화를 전파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연예인 홍보대사를 비롯해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식 후 축하공연과 나눔 홀씨 퍼트리기 거리캠페인을 펼쳤다.

한편 나눔홀씨는 민들레 홀시가 세상에 퍼져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것처럼 개인의 나눔 활동 하나하나가 전파돼 온 세상에 나눔문화가 자연스럽게 피어나도록 하자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