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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매각 유찰 가능성 높아져

입력 2011-06-14 18:01  

앵커>

방금 리포트에서 보신 것처럼 산은지주의 우리금융 인수가 금융당국의 불허방침에 무산됐습니다.

산은지주가 제외된 우리금융 매각, 과연 어떻게 진행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윤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금융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산은지주의 우리금융 인수를 통한 ‘메가뱅크’ 구상.

금융당국의 산은지주 입찰 배제 선언으로
결국 좌초되고 말았습니다.

산은지주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대상물은 없지만 약점인 개인영업을 보완할 새로운 M&A 기회를 찾아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산은지주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우리금융은
정부의 매각절차를 따를 뿐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인터뷰>우리금융지주 관계자
"정부 매각 절차에 저희는 따라가는 거죠. 주체가 아닌데요. 입장이 있을 순 없죠. 정부가, 주인이 팔고 나가는 방식을 저희가 뭐라고 합니까?"

이제 금융권은 KB금융과 하나금융 등 다른 금융지주사들의 움직임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금융 인수전이 흥행몰이에 성공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우리금융 인수에 나서겠다는 곳이 한 곳도 없기 때문입니다.

KB금융은 우리투자증권에 대해서는 관심을 보이면서도 우리금융 인수에 대해 검토한 적이 없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KB금융지주 관계자
“우리 지금까지 검토한 바 없습니다. 지금까지 입장이 바뀐게 없어요.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어요…산은이 안 했다 뭐 했다 이게 문제가 아니고…현재로서는 입장이 바뀐게 없습니다. 회장님 말씀하셨듯이”

하나금융도 외환은행 인수가 무산되지 않는 한 우리금융에 신경을 쓸 여력이 없습니다.

신한금융은 조흥은행과 LG카드 인수로 발생한 막대한 부채 때문에 M&A시장에 뛰어들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치권과 여론에 밀린 금융당국이 가장 유력한 후보였던 산은지주를 배제하면서 우리금융 매각 유찰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윤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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