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방사성 세슘에 오염된 먹거리 파문이초등학교 급식으로 번졌다고 NHK와 교도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지바(千葉)현 나라시노(習志野)시 교육위원회는 이날 시립 오쿠보초등학교(학생수 1천27명)가 세슘 오염이 의심되는 소고기를 급식에 사용했다고 발표했다.
문제가 된 고기는 후쿠시마(福島)현 축산 농가가 출하한 `세슘 사료`를 먹은 소 411마리 중 한 마리의 고기다.
학교측은 나라시노시의 한 정육점에서 고기 9.8㎏을 산 뒤 지난달 20일 급식에 사용, 학생 약 1천명에게 먹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세슘 사료를 먹은소의 개별식별번호를 보고 정육점 측이 19일 학교에 연락함으로써 드러났다.
한편 세슘 사료를 먹은 것으로 확인된 소는 1천264마리로 늘어났고, 일본 45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에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47개 도도부현 대부분에서 세슘 오염이 의심되는 소고기가 팔렸다는 의미다.
지바(千葉)현 나라시노(習志野)시 교육위원회는 이날 시립 오쿠보초등학교(학생수 1천27명)가 세슘 오염이 의심되는 소고기를 급식에 사용했다고 발표했다.
문제가 된 고기는 후쿠시마(福島)현 축산 농가가 출하한 `세슘 사료`를 먹은 소 411마리 중 한 마리의 고기다.
학교측은 나라시노시의 한 정육점에서 고기 9.8㎏을 산 뒤 지난달 20일 급식에 사용, 학생 약 1천명에게 먹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세슘 사료를 먹은소의 개별식별번호를 보고 정육점 측이 19일 학교에 연락함으로써 드러났다.
한편 세슘 사료를 먹은 것으로 확인된 소는 1천264마리로 늘어났고, 일본 45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에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47개 도도부현 대부분에서 세슘 오염이 의심되는 소고기가 팔렸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