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시즌 본격화...주가는?

입력 2011-07-21 19:09  

앵커> 반도체와 LCD, 은행, 중공업 등 주요 업종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좋은 곳도 있지만 어닝 쇼크도 있습니다. 어닝 시즌, 주요 기업들의 실적으로 엿볼 수 있는 주가 향방을 박성태 기자가 체크했습니다.

기자> 예상치 수준이라지만 하이닉스의 주가는 떨어졌습니다. 외국인들이 대거 팔아 치웠기 때문입니다. 대만 반도체 업체가 모두 적자를 보는 등 반도체 치킨게임이 끝날 조짐이지만 문제는 시장의 수요가 언제 살아나느냐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의 김장열 이사는 하이닉스의 실적이 주는 모멘텀은 없다며 IT경기, 경쟁사 등을 모두 고려한 실적의 모멘텀이 언제 오느냐가 관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적자폭을 줄인 LG디스플레이의 실적은 관련 장비업계에도 조금은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적자라는 점을 감안하면 조금은 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오경택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03470 target=_blank>동양종금증권 연구위원>
“LG디스플레이가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적자폭 개선, 장비업체도 2분기 실적이 1분기 대비 개선... 다만 업황으로 봤을 때 본격적인 개선은 아니어서 하반기에 업황이 회복되는 것을 확인해야..”

상반기 시장을 이끌었던 LG화학도 어닝쇼크를 보이자 바로 주가는 6% 이상 떨어졌습니다. 때문에 SK케미칼, 한화케미칼 등 다른 화학주도 주가 하락을 면치 못했습니다.

2분기 실적 엿보기에서 나름 선전한 곳은 은행입니다. 하나금융지주는 시장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냈습니다. 은행 산업 특성상 다른 은행들도 2분기에 선전했을 것이라는 기대에 금융주들이 21일 모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22일 포스코가 실적을 내놓으며 다음주에는 자동차와 삼성전자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재정 소식에 시장이 일희일비 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각 산업의 주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WOW-TV NEWS 박성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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