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의 데이비드 우(오리건) 하원의원은 26일 최근 10대 청소년과의 성관계 논란과 관련, 의원직 사임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대만 출신의 우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연방정부 부채 상한 증액 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의원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의원직을 유지한 채 이런 심각한 의혹과 맞서 싸우면서 동시에 내 가족을 돌볼 수는 없다"면서 "내 아이들의 행복이 무엇보다 우선"이라고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오리건주 지역신문은 우 의원이 중간선거 승리 직후인 지난해 11월 오랜 친구이자 후원자의 딸인 10대 여성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보도했으며, 우 의원은 성관계를 인정하면서도 합의 하에 이뤄졌다고 주장했었다.
이 같은 의혹이 제기되자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우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앤서니 위너(뉴욕) 의원이 트위터를 통해 외설적인 사진을 여성들에게 보낸 것으로 확인되면서 의원직을 사퇴하는 등 최근 민주당 의원들이 잇따라 성추문에 휘말리면서 집권당이 곤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대만 출신의 우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연방정부 부채 상한 증액 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의원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의원직을 유지한 채 이런 심각한 의혹과 맞서 싸우면서 동시에 내 가족을 돌볼 수는 없다"면서 "내 아이들의 행복이 무엇보다 우선"이라고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오리건주 지역신문은 우 의원이 중간선거 승리 직후인 지난해 11월 오랜 친구이자 후원자의 딸인 10대 여성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보도했으며, 우 의원은 성관계를 인정하면서도 합의 하에 이뤄졌다고 주장했었다.
이 같은 의혹이 제기되자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우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앤서니 위너(뉴욕) 의원이 트위터를 통해 외설적인 사진을 여성들에게 보낸 것으로 확인되면서 의원직을 사퇴하는 등 최근 민주당 의원들이 잇따라 성추문에 휘말리면서 집권당이 곤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