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1일 "연차 많은 공공기관 직원들의 임금 인상률을 최대한 낮추고 , 2009년 이후에 입사한 신입 직원들의 임금을 올려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정부과천청사 고용노동부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금융위기 때문에 2009년부터 입사한 직원들의 임금이 많이 깎였는데, 현재 여러 문제점들이 나오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각 공공기관의 초임을 임금 수준에 따라 평균15% 삭감했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임금체계의 내부 공정성 문제가 발생했고, 신입직원들의 초임이 민간 부문보다 하락하는 등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지는 문제점들이 지적돼 왔습니다.
이에 따라 민간 기업과 임금격차를 해소하는 정책방향은 유지하되, 상황변화를 고려해 공공기관 내 직원 간 임금체계 공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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