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종하늘도시와 청라지구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 건설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손실보상 조항을 두고 인천시와 민간투자사업자 간에 여전히 이견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용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규모 개발사업을 내세우며 시작된 영종하늘도시와 청라신도시 개발사업.
이 지역의 분양을 위해 인천시는 두 지역을 잇는 제3연륙교 건설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외의 다른 연륙교는 짓지 않기로 했던 ‘인천국제공항 기본계획’에 반하는 것입니다.
실시협약에는 만약 추가시설이 들어설 경우 향후 30년간 추정통행료수입 보다 적은 부분을 100% 정부가 보상해야 한다는 조항도 있어 사업추진이 쉽지 않습니다.
정부 역시 추가 교량을 짓는 주체인 인천시가 손실보상을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인천시는 이에 대한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인천시 관계자
답:“일단은 입장이 전체적으로 정리를 안됐어요.
문: 손실보전을 하겠다는 입장이신가요?
답; 어느 정도는 하는데, 인천대교나 신공항하이웨이에서 얘기하는 만큼은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나..“
100% 손실보전을 요구하는 민자사업자 측과 이를 다 보상해주기 어렵다는 인천시의 입장이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연륙교 건설은 올해 안에 착공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공사를 맡은 LH측은 당장에 손실보전 문제 등이 해결된다고 하더라도 입찰방법 심의와 발주 등의 절차가 남아 있어 착공까지는 최소한 1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LH공사 관계자
"지금 상황에서는 언제 될 것이다 를 확약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금 협상이 다 종료되고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고 올해 말에 착공은 힘듭니다."
이처럼 제3연륙교 착공지연이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청라·영종지구 주민들의 불만은 갈 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신용훈 입니다.
영종하늘도시와 청라지구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 건설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손실보상 조항을 두고 인천시와 민간투자사업자 간에 여전히 이견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용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규모 개발사업을 내세우며 시작된 영종하늘도시와 청라신도시 개발사업.
이 지역의 분양을 위해 인천시는 두 지역을 잇는 제3연륙교 건설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외의 다른 연륙교는 짓지 않기로 했던 ‘인천국제공항 기본계획’에 반하는 것입니다.
실시협약에는 만약 추가시설이 들어설 경우 향후 30년간 추정통행료수입 보다 적은 부분을 100% 정부가 보상해야 한다는 조항도 있어 사업추진이 쉽지 않습니다.
정부 역시 추가 교량을 짓는 주체인 인천시가 손실보상을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인천시는 이에 대한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인천시 관계자
답:“일단은 입장이 전체적으로 정리를 안됐어요.
문: 손실보전을 하겠다는 입장이신가요?
답; 어느 정도는 하는데, 인천대교나 신공항하이웨이에서 얘기하는 만큼은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나..“
100% 손실보전을 요구하는 민자사업자 측과 이를 다 보상해주기 어렵다는 인천시의 입장이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연륙교 건설은 올해 안에 착공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공사를 맡은 LH측은 당장에 손실보전 문제 등이 해결된다고 하더라도 입찰방법 심의와 발주 등의 절차가 남아 있어 착공까지는 최소한 1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LH공사 관계자
"지금 상황에서는 언제 될 것이다 를 확약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금 협상이 다 종료되고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고 올해 말에 착공은 힘듭니다."
이처럼 제3연륙교 착공지연이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청라·영종지구 주민들의 불만은 갈 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신용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