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형건축 차로확장 우선 의무화

입력 2011-08-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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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서울 도심의 주요 도로변에서 대형 건물을 건축하는 사업장은 건물을 짓기 전에 먼저 주변 차로를 확장해야 합니다.

서울시는 현재 도심에서 추진 중인 35개 사업장을 포함한 197개 도시환경정비사업을 대상으로 건물 건축보다 차로와 보도를 우선 설치하는 방안을 의무화할 계획입니다.

197개 사업장은 사업시행 인가 후 공사에 들어가지 않은 24곳과 착공예정인 11곳,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사업이 추진되지 않은 162곳 등입니다.

시는 상습 정체구간인 서소문로와 삼일로, 한강로 등의 교통 불편 기간을 최대한 줄이는 동시에 연료 낭비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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