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욱의 테마분석] 네오위즈게임즈, 게임테마를 평정하다!

미국 고용지표가 개선되었지만 시장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유럽의 재정난과 더불어 미국은 3차 양적완화 정책을 고려해야 할 정도로 시장 상황은 좋지 않다.

장 중반까지 급락하던 다우지수는 막판 반등에 성공하며 국내 시장에 힘을 실어주었다.

비록, 시장 상황은 여전히 침체되어 있지만 테마株 들은 게임주를 필두로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실적으로 게임테마 평정!
국내 게임 업체들이 여름 방학을 기점으로 시장의 주도주로 등극했다.

전통적으로 게임산업은 여름과 겨울 방학 시즌에 강했다. 그 이유는 주 고객층인 학생들의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가 방학 시즌과 맞물리기 때문이다.

특히, 네오위즈게임즈는 국내 대표 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를 비롯하여 상장된 국내 게임 업체 중 가장 높은 실적 달성이 전망되고 있다.

네오위즈 역시 자회사인 네오위즈게임즈의 성장성에 힘입어 금일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앞서 네오위즈게임즈는 중국 최대 게임박람회인 `차이나조이` 개막에 맞춰 상하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국내와 해외를 합친 전체 매출액이 5000~6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표적인 게임테마에는 네오위즈게임즈와 엔씨소프트, 게임하이, 드래곤플라이, 게임빌, 컴투스, JCE 등이 있다.

대부분의 종목들이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중국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어 최근 불안한 시장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애그플레이션테마, 곡물가격 상승에 급등
국제 곡물가격의 상승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애그플레이션 테마가 급등하고 있다.

관련 종목들의 상승세는 지난 7월부터 조짐을 보였다. 특히, 미국 농민들이 정부 보조금을 못 받게 되고 있다는 소식은 향후 국제 곡물 가격의 상승이 지속될 수 있음을 암시한다.

관련 종목으로는 팜스토리한냉과 이지바이오, 효성오앤비, 영남제분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장마 수혜가 예상되는 하수처리 테마의 상승세가 돋보이고, 문재인테마와 중국기업들의 상승세도 나란히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