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원화가치, 금융위기 이전 보다 낮은 수준"

입력 2011-08-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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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IMF는 한국의 원화가치가 최근 절상에도 불구하고 금융위기 이전 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IMF는 한국과의 연례협의 최종보고서에서 IMF의 환율자문그룹(CGER)의 평가에 따르면 한국의 실질실효환율은 10%가량 저평가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IMF는 원화가 추가로 절상되면 수입상품 가격이 소비자물가로 전이되는 것을 제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하면서 양방향 환율 유연성의 증대가 통화 긴축을 돕는데 두드러진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올해 4.5%, 내년 4.2%로 전망했으며 물가상승률은 각각 4.3%, 3.6%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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