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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업계, 미국발 영향 '촉각'

입력 2011-08-09 19:07  

<앵커>
미국 신용등급 강등 쇼크가 국내 정유화학 업계로 미치고 있습니다.
더블딥 우려로 중국의 대미 수출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정유화학 업계의
중국 수출 물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정유·화학업계의 수출 동향은 아직까지 녹색 신호 입니다.

악재를 겪고 있는 미국이나 유럽보다 아시아에 주력시장을 두고 있기 때문에 현재 수급 상황은 안정적입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당장 부정적인 영향은 없다고 하지만, 분위기만은 긴장의 연속이라고 말합니다.

자칫 중국이 미국에 수출하는 석유제품 물량이 줄어들어 중국 상황이 악화되면 이는 다시 국내 시장으로 전이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증권사관계자>
"중국에서 생산돼서 미국으로 수출 되는 물량들,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다는 얘기니까요. 중국에서 생산되는 제품 소재로 화학제품 수주가 많이 있거든요."

이와 함께 달러 약세 지속 가능성도 이익 감소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또, 최근 유가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정제마진에 영향이 예상되고 회복되고 있던 제품 시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점도 걱정입니다.

화학업계도 9월까지는 수출 물량에 대한 우려가 없지만 10월 이후 미국발 악재가 실물 경기에 전이 된다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미국 소비가 위축되면 폴리에틸렌 같은 생활필수품 소재 수요도 줄어 수출 물량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발 신용 강등으로 시작된 금융쇼크가 글로벌 시장 전방으로 악영향을 미치면서 정유·화학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WOW-TV NEWS 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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