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글로벌 증시 안정에 힘입어 7거래일만에 소폭 반등했다.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2년간 초저금리 정책을 유지한다고 밝히면서 뉴욕증시가 급등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며 투자심리가 진정됐다.
그러나 금융위원회의 공매도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고 사상 최대 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며 오름폭이 크게 줄어들어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89포인트(0.27%) 오른 1806.24로 마감했다. 미국발 호재로 4% 이상 급등 187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장중 1802.29(0.05%)까지 밀리기도 했다.
외국인이 1조2829억원 순매도하며 7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가고, 기관도 2358억원의 매도우위로 지수를 압박했다. 특히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조1359억원의 프로그램 순매도에 밀려 지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개인이 1조5603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지만 강보합권을 유지하는데 그쳤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의료정밀, 섬유의복, 의약품, 건설 등이 2~4% 상승한 반면 통신, 은행, 보험, 화학, 금융 등은 1%대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현대중공업(2.34%)과 기아차(1.45%) 등 운송장비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했다. 특히 SK이노베이션(-8.60%)과 S-oil(-7.84%)이 급락한 것을 비롯해 포스코, 신한지주, LG화학, KB금융, 한국전력 등은 1~2% 떨어졌다.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2년간 초저금리 정책을 유지한다고 밝히면서 뉴욕증시가 급등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며 투자심리가 진정됐다.
그러나 금융위원회의 공매도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고 사상 최대 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며 오름폭이 크게 줄어들어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89포인트(0.27%) 오른 1806.24로 마감했다. 미국발 호재로 4% 이상 급등 187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장중 1802.29(0.05%)까지 밀리기도 했다.
외국인이 1조2829억원 순매도하며 7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가고, 기관도 2358억원의 매도우위로 지수를 압박했다. 특히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조1359억원의 프로그램 순매도에 밀려 지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개인이 1조5603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지만 강보합권을 유지하는데 그쳤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의료정밀, 섬유의복, 의약품, 건설 등이 2~4% 상승한 반면 통신, 은행, 보험, 화학, 금융 등은 1%대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현대중공업(2.34%)과 기아차(1.45%) 등 운송장비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했다. 특히 SK이노베이션(-8.60%)과 S-oil(-7.84%)이 급락한 것을 비롯해 포스코, 신한지주, LG화학, KB금융, 한국전력 등은 1~2%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