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투자 매력 높다"

우리투자증권이 풍부한 자원과 인구를 바탕으로 높은 성장잠재력을 가진 인도네시아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윤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인도네시아는 2억3천만명에 달하는 인구를 바탕으로 높은 내수 소비로 성장잠재력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에도 4.6%대의 성장을 이어갈만큼 탄탄한 내수시장을 갖췄고 특히 재정건전성이 강화되고 안정되는 인플레이션으로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동남아시아 최대의 경제 대국인 인도네시아는 석유와 천연가스, 석탄 등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수출이 꾸준히 늘고 있고 특히 세계 경제의 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인도와의 지리적인 근접성도 강점으로 꼽혔습니다.

이윤학 연구위원은 인도네시아 투자의 방법으로서 관련 ETF와 석탄, 그리고 팜오일 기업 등을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