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1.8㎓ 주파수경매 사활 '왜'

입력 2011-08-1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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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동통신용 주파수 경매를 놓고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경매의 문제점은 무엇이고 통신사들은 왜 이렇게 사활을 거는 것인지 안태훈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지난 17일 시작돼 삼일째 이어지고 있는 주파수 경매.

1.8기가헤르츠의 경매가격이 연일 500억원 안팎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업계에 따르면 4455억원으로 시작된 경매가격은 7000억원대로 뛸 전망입니다.

때문에 `승자의 저주`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으며 이같은 통신사들의 부담은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통신업계 관계자
"과거 독일과 영국의 경우 3세대 이통통신 주파수 경매 참여했는데, 과도한 낙찰가로 인해 업체 부담은 물론 소비자들의 요금인하 여력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신사들이 이번 경매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무엇보다 4세대 LTE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입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800메가헤르츠의 20메가폭과 2.1기가의 20메가폭을 더해 총 40메가폭의 LTE 주파수를 갖고 있습니다.

반면 SK텔레콤은 현재 800메가헤르츠의 10메가폭, KT는 900메가헤르츠의 20메가폭만 갖고 있어 이번 경매에서 1.8기가의 20메가폭을 확보하지 못하면 LTE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KT의 경우 이번 경매에서 1.8을 받지 못해도 현재 2세대로 활용하고 있는 1.8기가의 20메가폭을 2세대 가입 종료와 함께 4세대로 전환할 수 있고 800메가를 낙찰받으면 현재 갖고 있는 900메가와 연계해 4세대로 쓸 수 있는 상황입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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