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나라당 전(前) 대표는 한국이 안보 문제에서 북한에 대해 강력한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남북 간 신뢰를 재건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입장이 담긴 기고문을 미국의 외교 전문지인 포린 어페어스(Foreign Afffairs) 최신호에 기고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박 전 대표는 오는 30일 발매되는 포린 어페어스 9·10월호에 기고한 2천500단어 분량의 `새로운 한국: 서울과 평양 간 신뢰 구축하기`라는 글에서 한국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북한의 파괴적 도발 행위를 더 이상 용인하지 않을 것임을 행동으로 증명해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북핵 문제에 있어서도 한국이 국제사회와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박 전 대표는 한국과 동맹국들이 이 같은 대북 결의를 공고히 하면서도 동시에 북한에 대해 남북 관계에서 새로운 시작을 제안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RFA는 덧붙였다.
만약 집권에 성공할 경우 북한과 적극적인 대화에 나설 가능성을 보인 것으로 현 이명박 대통령과 대북 문제에 있어 차별성을 내비친 것으로 RFA는 해석했다.
다만 박 전 대표는 이 경우에도 점진적으로 세밀한 점검 아래 단계적인 방식으로 남북 관계에서 새 시작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혀 급격한 변화 가능성에 관한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한편, 포린 어페어스는 올해 초 박 전 대표 측이 남북 문제에 관한 기고와 관련해 연락을 취해왔으며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게재가 결정됐다고 밝혔다고 RFA는 전했다.
포린 어페어스는 미국 외교협회(CFR)가 발간하는 격월간 잡지로 외교 안보 정책과 관련해 미국은 물론 전세계의 유력 정치인과 관료들의 글을 종종 게재해왔다.
박 전 대표는 오는 30일 발매되는 포린 어페어스 9·10월호에 기고한 2천500단어 분량의 `새로운 한국: 서울과 평양 간 신뢰 구축하기`라는 글에서 한국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북한의 파괴적 도발 행위를 더 이상 용인하지 않을 것임을 행동으로 증명해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북핵 문제에 있어서도 한국이 국제사회와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박 전 대표는 한국과 동맹국들이 이 같은 대북 결의를 공고히 하면서도 동시에 북한에 대해 남북 관계에서 새로운 시작을 제안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RFA는 덧붙였다.
만약 집권에 성공할 경우 북한과 적극적인 대화에 나설 가능성을 보인 것으로 현 이명박 대통령과 대북 문제에 있어 차별성을 내비친 것으로 RFA는 해석했다.
다만 박 전 대표는 이 경우에도 점진적으로 세밀한 점검 아래 단계적인 방식으로 남북 관계에서 새 시작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혀 급격한 변화 가능성에 관한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한편, 포린 어페어스는 올해 초 박 전 대표 측이 남북 문제에 관한 기고와 관련해 연락을 취해왔으며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게재가 결정됐다고 밝혔다고 RFA는 전했다.
포린 어페어스는 미국 외교협회(CFR)가 발간하는 격월간 잡지로 외교 안보 정책과 관련해 미국은 물론 전세계의 유력 정치인과 관료들의 글을 종종 게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