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은행 하반기 채용 시작

<앵커>
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오늘은 박영우 기자와 함께 취업시장 동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소식 먼저 알아보죠.

주요 시중 은행들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하반기 채용을 시작한다는 반가운 소식이죠?

<기자>
네. 시중 은행들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합니다.

정규직 전체 선발 인원은 1천100여명에 이를 전망인데요.

은행들은 고졸 채용 인원을 예년보다 대폭 늘리는 한편 지역 영업인력을 우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 우리 신한 하나 외환 산업 기업은행 등 7개 주요 은행은 하반기에 1천130명의 정규 직원을 뽑을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먼저 기업은행은 다음달 정규직 230명을 선발합니다.

지역할당제를 도입해 모집 인원의 20%를 해당 지역 대학 졸업자 중에서 채용할 예정입니다.

또 20%는 공공기관 청년인턴 수료자 중에서 뽑을 방침인데요.

기업은행은 이와 별도로 창구텔러 12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이 중 40명은 특성화고 학생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산업은행은 기업은행과 달리 고졸자를 정규 직원으로 뽑습니다.

다음달 고졸자 50명, 지방대 졸업자 50명을 포함해 모두 150명의 정규직 채용 공고를 낼 계획인데요.

원서 접수 등 채용 업무도 지역본부별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상반기에 350명을 채용한 신한은행은 하반기에도 2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고, 하나은행은 300여명의 희망퇴직을 실시한 뒤 200여명을 새로 뽑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국민은행은 하반기에 100명을 채용하기로 하고 오는 29일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에 원서 접수를 진행하고 있고, 우리은행은 상반기에 150명을 채용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150명을 선발하는 것을 검토 중입니다.

<앵커>
네. 반가운 은행권 채용 소식 잘 알아봤습니다.

다음 소식 알아보죠.

주요 기업들이 경력사원 채용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죠?

<기자>
네. LG히다찌, 금호아시아나그룹, 현대건설 등에서 활발하게 경력사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먼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경력사원을 모집합니다.

모집회사는 금호건설, 금호타이어,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 각 부문에서 이뤄지는데요.

모집회사와 모집부문 별로 자격요건과 우대사항이 상이하므로 채용공고를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LG 히다찌에서는 경력사원을 채용 중입니다.

모집부문은 연구소 연구개발과 시스템개발 부문 등인데요.

오는 31일까지 LG히다찌 홈페이지(www.lghitachi.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됩니다.

현대건설에서도 경력 사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모집분야는 플랜트시스템, 전력시스템, 공간설계, 계전설계, 토건설계 분야인데요.

자격요건으로는 대졸 이상 학력자로 모집분야 관련 전공자라면 지원 가능 합니다.

이밖에 CJ시스템즈와 NHN에서도 경력사원을 각각 모집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취업매거진 박영우 기자와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