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전문직 체납 건보료 강제 징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고소득·전문직 종사자 등 가입자 5만3천명에 대해 체납된 건강보험료 강제 징수에 나섭니다.

건보공단은 납부능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보험료를 내지 않는 고소득·전문직 등 체납자에 대해 예금이나 재산 압류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공단측은 납부능력이 있는 고소득·전문직 체납자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우선 23개 금융기관의 예금 압류를 통해 보험료 체납을 근절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부동산의 경우 신속한 압류조치후 공매처분 등 강제징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