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證 "美 8월 경기지표 부정적 전망"

미국 고용시장이 더디게 회복하고, 제조업 체감경기도 위축할 것이라고 이트레이드증권이 29일 내다봤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이번 주, 미국 8월 고용지표와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가 세계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ISM제조업지수는 다음 달 1일(현지시간), 실업률은 2일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8월 실업률은 9.1%로 지난달과 같은 수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실업수당 연속 수급 신청자수가 뚜렷이 줄고 있지만, 실업 지속기간은 확대됐다"고 전했다.

이어 "ISM제조업지수가 50 미만을 기록할가능성은 100%다. 뉴욕, 필라델피아, 리치몬드 등 지역의 제조업 체감경기가 이미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