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추석전 민생안정대책 논의

입력 2011-08-3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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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증권팀 기자들과 오늘의 주요 일정들 체크해 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기주 기자 나왔습니다.

이 기자, 추석 다가오면서 민생 챙기는 모습 많이 보이고 있는데 정부뿐 아니라 기업도 나섰다고요?


<기자> 오늘은 기획재정부가 추석관련 민생안정대책을 논의합니다.

물가 안정회의는 거의 매주 매일 하고 있는데요. 추석이 다가오면서 농산물 수요가 늘고 가격이 급등하는 등 이상 현상이 나타나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가 나선 것인데요.

중소기업청도 추석 전 민생돌보기에 한몫 거들고 나섰습니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3,600억원 규모의 특별대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에 17조원의 자금지원을 한다는 계획을 오늘 밝힐 예정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민생 행보를 보이는 것은 정부 뿐이 아닙니다.

기업들도 발벗고 나섰는데요.

가장 먼저 현대차그룹이 돈을 풀기로 했습니다.

최근 회장이 사재를 쾌척해 재계에서 기부문화를 이끌고 있는 현대차 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이번에는 2800여개 납품업체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구매대금 1조5천억원을 선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들 자금 숨통 트일 전망입니다.


<앵커> 금감원장이 카드사 CEO들을 불러놓고 간담회를 하네요?

<기자> 조금전 7시반 은행회관에서 시작했는데요.

권혁세 금감원장이 카드업계에 어떤 쓴소리를 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오늘 취임 후 카드업계 CEO와 첫번째 만나는건데 최근 카드사의 건전성 우려가 커지면서 관심을 받고 있는 겁니다.

최근 카드사 연체율은 높아진 반면 카드사 자산은 그만큼 커지지 못해서 카드업계 전반에 걸쳐 연체 우려가 높아진 것이 사실입니다.

여기에 은행권의 대출규제 강화로 개인고객들은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등을 통한 대출수요가 늘어날 가능성도 커진 상황입니다.

하지만 카드사로는 자산건전성을 높이라는 주문이 상당한 부담인데요.

따라서 현재 연체 상황이 우려할 수준이다 아니다를 놓고 미묘한 의견 차이가 있는 금감원장과 카드사 CEO의 만남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조금 있으면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 나올텐데요.

카드사들 올해 반기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자산건전성 강화로 영업에 지장이 있을까 카드업계가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앵커> 8월말 되면서 반기보고서 제출시한이 지났는데, 상장 기업들 소식도 있죠?


<기자> 잊을만 하면 상장폐지 소식 들리고 있습니다.

당장 세계투어와 케이에스리소스, 에코페트로시스템이 상장폐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어제 세계투어와 케이에스리소스는 감사보고서 미제출, 에코페트로시스템은 감사의견 거절의 사유로 상장폐지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3개 회사는 모두 코스닥 종목들인데요.

이미 관리종목으로 편입돼서 거래 정지 상태였습니다.

어제가 상장기업들 중 특별규정에 의해 보고서 제출 기한이 미뤄졌던 기업들은 보고서제출 만기였습니다.

자산2조원 이상 대기업집단의 연결보고서라든지 외국기업들의 반기보고서, 증권사들 1분기 보고서 마감이었는데요.

보고서 마감기한이다보니 미제출기업 상장폐지 소식이 씁쓸하게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외국기업들은 모두 보고서 제출을 마쳤습니다.

싱가포르에 원주 상장돼 있는 중국고섬만 9월25일까지 연장을 받았고 화풍방직과 차이나킹 등은 9월결산과 6월결산법인이어서 분기제출 대상 아니었습니다.

이 3개 기업을 제외하고 16개 기업은 모두 반기보고서를 제출했는데요.

대부분 올 상반기 실적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양호했습니다.

다만 중국기업 쓰리노드디지털이 412만달러의 영업손실을 냈고, 횡령사건으로 현재 거래 정지 돼 있는 일본기업 네프로아이티도 1억2천만엔 올 상반기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중국기업 웨이포트유한공사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하긴 했지만 지난해보다 주춤했고 반대로 중국원양자원은 실제로 배가 있느냐 없느냐 논란에도 불구하고 5조1천만 홍콩달러 우리 돈 730억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 수준을 육박하는 호실적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밖에 오늘 주요 일정 있습니까?

<기자> 대한상의가 오늘 롯데호텔에서 유통위원회를 개최합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백화점과 홈쇼핑등 유통업체들의 판매수수료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앞서 전해드린 것과 같은 매락인데 금융위원회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의 경기 부양을 돕기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습니다.

그리고 어제부터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시작했습니다.

주인이 찾아가지 않은 주식이 무려 2400억원이나 된다고 하는데요.

예탁원 홈페이지 접속하거나 02-3774-3600으로 전화하시면 자신의 잠자고 있는 주식 찾을 수 있습니다.

9월말까지 진행한다고 하니까요.

예탁원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혹시나 잊고 있던 주식 있으면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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