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바다 2.0 탑재 스마트폰 공개

입력 2011-08-3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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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최신 플랫폼 `바다 2.0`을 탑재한 바다폰을 선보이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합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1에서 최신 바다 플랫폼 바다 2.0이 탑재된 프리미엄 스마트폰 `웨이브3(Wave 3)`를 공개합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2월 MWC 2010에서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선언하며 첫 선을 보였던 웨이브(Wave)에 이어, 더욱 강력해진 바다 플랫폼이 탑재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며 스마트폰 시장을 확대합니다.

삼성전자는 2010년 5월 웨이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웨이브525ㆍ 533ㆍ 575ㆍ 723ㆍ 578ㆍ 웨이브2 등 7개 모델을 출시했으며 이번에 공개하는 웨이브3는 역대 바다 플랫폼 탑재 스마트폰 중에 최고의 기능과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최신 플랫폼 `바다 2.0` 탑재로 플래시 △HTML 5 지원 △ 멀티태스킹 강화 △ 와이파이 다이렉트 △음성인식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마트폰 기능을 지원합니다.

UI(User Interface)도 더욱 향상되어 날씨, 뉴스, 주식 등 원하는 서비스로 위젯을 설정하는 라이브 패널, 자주 사용하는 어플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숏컷(shortcut), 폴더를 쉽게 생성하고 미리 볼 수 있는 홈스크린 기능 등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SNS(Social Network Service) 기능도 대폭 강화해 삼성전자 자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챗온(ChatON)을 이용해, 피쳐폰(삼성 제품)ㆍ 스마트폰ㆍ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와 메신저를 즐길 수 있으며,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합 관리하는 소셜허브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 기존 출시되었던 웨이브 제품보다 더 커진 4.0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1.4GHz 초고속 CPU, 블루투스 3.0, 와이파이 b/g/n/Direct, 500만 고화소 카메라 등의 스펙을 갖추었습니다.

바다 2.0을 이끄는 대표 모델 웨이브3는 기존 웨이브로부터 디자인 계보를 이어받아, 전면에 메탈 소재를 적용하여 고급스러움과 세련됨을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을 5개(S,R,W,M,Y) 클래스로 구분하는 스마트폰 네이밍 전략을 지난 24일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네이밍을
부여한 `웨이브M`과 `웨이브Y`도 바다 2.0을 탑재해 바다폰 라인업 강화를 위해 함께 공개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바다 2.0을 탑재한 웨이브 3, M, Y 출시에 맞춰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는 신규 결제 모델 도입과 애플리케이션 추천 기능 제공 등을 통해 사용자 편의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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