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경기부양 '특단 대책' 논의

입력 2011-08-31 06:5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이달초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경기부양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30일 밝혀졌다.

연준이 이날 공개한 `8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은 경기부양을 위해서는 과감하고 새로운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이에 따라 국채 추가 매입을 통한 제3차 양적완화 등 비상수단이 폭넓게 논의됐다.

의사록은 이와 관련, "회의 참석자들은 고용시장 불안, 가계지출 둔화, 소비자 및 기업 신뢰도 추락, 주택경기 침체 등에 주목했다"고 밝혀 초저금리 기조 이외에 추가 수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강했음을 짐작케 했다.

특히 일부 위원은 정책 금리를 실업률이나 물가상승률에 연동시키는 방식 등과 같은 다양한 정책 옵션을 검토할 것을 주장했으며, 연준이 추가로 자산을 매입하거나 채권 포트폴리오에서 장기물 비중을 확대하는 방안 등도 적극적으로 권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경기부양 수단을 놓고 첨예한 대치가 계속됨에 따라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차기 FOMC에서 이에 대한 추가 논의를 진행키로 하고 반대 의견을 포함한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말 정례 FOMC에서는 또다시 제3차 양적완화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결론이 주목된다.

앞서 버냉키 의장은 지난 26일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준 연례회동 연설에서 "연준은 경기부양에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갖고 있다"면서 "9월에 이 대안들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