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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226만원, 10년뒤엔 318만원이나.."

입력 2011-08-31 07:24  

노인 암치료에 드는 비용이 지금보다 10년 뒤에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020년 65세 이상 노인 암환자의 1인당 의료비(직접비용)로 평균 1천39만원이 소요된다는 예상이 나왔다.

원광대 보건복지학부 김종인 교수(한국보건복지학회장)는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의 65세 이상 노인환자 417만8천명(2001~2007년)과 노인암환자 15만6천명(2007~2008년)의 진료비 분석자료를 토대로 `노인암환자의 연령별 의료비용`을 예측한 결과, 노인환자의 의료비용이 연령이 많을수록 증가하는 것과 달리 노인 암환자의 의료비용은 오히려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연구팀의 분석자료를 보면 노인환자의 1인당 평균 의료비용은 2010년 226만원에서 2020년에는 318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도 추계치만 놓고 봤을 때 75~79세 연령대의 의료비용이 334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65~69세와 70~74세는 각각 상대적으로 낮은 309만원, 331만원에 머물렀다.

나이가 많을수록 의료비용이 더 들어가는 추세를 보여준 셈이다.

반면 노인 암환자의 1인당 의료비용은 2010년 747만원에서 2020년에 1천39만원이 될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1천83만원, 여성은 969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계됐다.

하지만, 노인 암환자의 진료비는 65~69세 1천169만원, 70~74세 1천97만원, 75~79세 937만원, 80~84세 777만원 등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적게 드는 것으로 연구팀은 예상했다. 이런 상황은 2010년에도 마찬가지였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고령 노인보다 젊은 노인층의 암 발생비율이 높기 때문에 젊은 노인 암환자일수록 진료비가 많이 드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연구논문은 `한국사회복지조사연구` 영문판 최근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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