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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지표 둔화..경기방향 혼란

입력 2011-08-31 18:11   수정 2011-08-31 18:13

<앵커> 호조세를 이어갔던 생산 지표가 지난달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일시적인 현상인지, 추세적인 하락인지 해석이 엇갈립니다.

이성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7월 광공업생산이 전달에 비해 0.4% 감소했습니다.

전월비 생산 지표가 감소한 것은 지난 4월 이후 3개월만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경우 증가 추세는 이어갔지만 증가폭은 3.8%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자동차와 반도체 등 주력 제품은 선방했지만 화학제품과 조선 등이 부진했습니다.

반면 서비스 생산은 전달에 비해 0.4%,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 늘어나 증가폭이 커졌습니다.

물가급등에도 불구하고 여름휴가 등의 영향으로 내수 지표는 양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생산과 내수지표가 엇갈리는 가운데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3포인트, 앞으로의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도 0.3%포인트 올라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내수지표가 양호하고 경기의 추세적 흐름을 보여주는 동행지수와 선행지수가 플러스인 만큼 지난달 생산 둔화는 일시적 현상이라고 주장합니다.

집중호우와 여름휴가 등 계절적 요인이 컸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예산집행 축소와 집중호우, 공장이전, 여름휴가 등에 기인한 것입니다. 8월 하순 이런 요인들이 해소되면 지표가 개선될 것입니다"

반면 8월부터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재정위기가 반영되는 만큼 실물지표 둔화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인터뷰: 정규돈 통계청 국장>
"미국 재정위기 등 대외여건에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앞으로 눈여겨봐야 겠습니다"

통계청은 미래의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경기선행지수가 8월에는 하락반전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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