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자기자본 활용도 높아진다...NCR 규제 완화

증권사들의 자기자본 부담이 앞으로 크게 완화될 전망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31일) 영업용순자본비율(NCR)규제가 다소 엄격해 효율적인 자본활용을 제약하는 측면이 있다고 보고 제도 개선안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영업용 순자본과 위험액 산정 기준이 완화됩니다. 또 위험자본을 적절히 사용함으로써 투자여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NCR 적용기준의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NCR 개선안을 통해 금융투자업자의 리스크관리 능력을 제고하고, 더불어 투자여력의 증가로 금융투자업자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안은 9월 중 규정변경예고 등의 절차를 거친 후, 10월 중 금융투자업규정 등을 개정하여 시행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