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술인들의 축제 제 46회 전국기능대회가 충북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소식을 알아보기 위해 현장을 다녀온 김민수 기자가 스튜디오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김 기자, 먼저 잘 모르시는 시청자분들을 위해, 전국기능경기대회가 구체적으로 어떤 행사인지부터 알려주시죠.
<기자>
지난 30일 개막한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말 그대로 우리나라 최고의 기술자를 뽑는 대회입니다.
스포츠로 치면 전국체전과 비슷한 대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0일 저녁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됐습니다.
오는 5일까지 일주일간 대회가 진행되는데요.
이번 대회에는 모두 48개 종목에 모두 1천896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됩니다.
또 특히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의 지리적인 중심지인 충북에서 열린다는데도 의미가 있습니다.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충북에서 열리는 것은 15년만의 일이라고 합니다.
경기장 가운데는 열린 경기장이라고 해서 누구나 들어가서 경기하는 모습을 볼수 있는 곳들도 있습니다.
주말에도 경기가 계속될 텐데요.
시간이 허락되시면 청풍명월의 고장 충주에 가셔서, 선수들 경기하는 모습도 한번 보시고, 다가오는 가을의 정취도 느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기술인들의 전국체전이라고 방금 말씀 하셨는데, 그렇다면 입상할 경우 어떤 혜택이 주어지나요.
<기자>
스포츠 선수들이 전국대회를 넘어 국가대표로 선발돼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면 각종 혜택이 주어지죠.
기술인들의 경우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전국기능대회에서 입상하면 물론 메달과 상금이 주어지고요.
거기에 더해 입상한 선수들은 2013년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집니다.
선발전에서 국가대표가 돼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따면, 스포츠선수들이 올림픽에서 금 은 동메달과 딴 것과 같은 혜택이 주어집니다.
남자선수의 경우 병역의 혜택도 주어집니다. 남자분들의 경우 공감하시겠지만, 참가선수들 대부분의 나이가 20대 전후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주 매력적인 혜택입니다.
사실 이보다 더 좋은 게 있습니다. 바로 취업의 기회가 생긴다는 겁니다.
전국기능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입상자들은 고졸임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나 현대중공업 같은 기업에 특채로 스카웃이 됩니다.
기술만 있다면 대학을 졸업하고도 가기 어려운 기업에 들어갈 수 있는 겁니다.
입사 이후에 회사의 지원을 받으며 학업을 이어갈 수도 있고, 국제대회를 나가기 위한 지원도 회사에서 해준다고 하니 일석이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입상하면 그야말로 한번에 미래가 보장되는 셈인데요.
여러차례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겠습니다만, 지나치게 학벌중심적인 우리 사회가 변하려면 기술과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숙한 의식이 필요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가 학력과 학벌보다는 실력과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로 가는 디딤돌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술인들의 축제 제 46회 전국기능대회가 충북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소식을 알아보기 위해 현장을 다녀온 김민수 기자가 스튜디오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김 기자, 먼저 잘 모르시는 시청자분들을 위해, 전국기능경기대회가 구체적으로 어떤 행사인지부터 알려주시죠.
<기자>
지난 30일 개막한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말 그대로 우리나라 최고의 기술자를 뽑는 대회입니다.
스포츠로 치면 전국체전과 비슷한 대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0일 저녁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됐습니다.
오는 5일까지 일주일간 대회가 진행되는데요.
이번 대회에는 모두 48개 종목에 모두 1천896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됩니다.
또 특히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의 지리적인 중심지인 충북에서 열린다는데도 의미가 있습니다.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충북에서 열리는 것은 15년만의 일이라고 합니다.
경기장 가운데는 열린 경기장이라고 해서 누구나 들어가서 경기하는 모습을 볼수 있는 곳들도 있습니다.
주말에도 경기가 계속될 텐데요.
시간이 허락되시면 청풍명월의 고장 충주에 가셔서, 선수들 경기하는 모습도 한번 보시고, 다가오는 가을의 정취도 느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기술인들의 전국체전이라고 방금 말씀 하셨는데, 그렇다면 입상할 경우 어떤 혜택이 주어지나요.
<기자>
스포츠 선수들이 전국대회를 넘어 국가대표로 선발돼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면 각종 혜택이 주어지죠.
기술인들의 경우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전국기능대회에서 입상하면 물론 메달과 상금이 주어지고요.
거기에 더해 입상한 선수들은 2013년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집니다.
선발전에서 국가대표가 돼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따면, 스포츠선수들이 올림픽에서 금 은 동메달과 딴 것과 같은 혜택이 주어집니다.
남자선수의 경우 병역의 혜택도 주어집니다. 남자분들의 경우 공감하시겠지만, 참가선수들 대부분의 나이가 20대 전후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주 매력적인 혜택입니다.
사실 이보다 더 좋은 게 있습니다. 바로 취업의 기회가 생긴다는 겁니다.
전국기능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입상자들은 고졸임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나 현대중공업 같은 기업에 특채로 스카웃이 됩니다.
기술만 있다면 대학을 졸업하고도 가기 어려운 기업에 들어갈 수 있는 겁니다.
입사 이후에 회사의 지원을 받으며 학업을 이어갈 수도 있고, 국제대회를 나가기 위한 지원도 회사에서 해준다고 하니 일석이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입상하면 그야말로 한번에 미래가 보장되는 셈인데요.
여러차례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겠습니다만, 지나치게 학벌중심적인 우리 사회가 변하려면 기술과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숙한 의식이 필요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가 학력과 학벌보다는 실력과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로 가는 디딤돌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