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평균 전세가격이 2년만에 5천만원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인 (주)부동산써브는 25개 구별로 지난 2009년 8월과 현재의 전세가격을 비교한 결과, 재계약에 필요한 비용이 평균 4906만원이었다고 1일 전했다.
서울에서 전셋값이 가장 비싼 서초구는 2년 전 전세금(3억4187만원)으로도 서초ㆍ강남ㆍ용산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으로 이사를 할 수 있지만 같은 서초구에서 재계약을 하려면 9621만원이 더 필요하다.
반면 전셋값 하위 5개구(중랑ㆍ노원ㆍ도봉ㆍ강북ㆍ금천구)는 2년 전 가격으로는 서울 전세를 유지할 수 없어 추가 비용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 경기 외곽으로 밀려날 가능성이 높다고 업체는 전했다.
경기도 전셋값도 평균 2843만원이 오른 가운데 1위 과천(2억6603만원)이 31위 동두천시(5887만원)의 4배에 달할 만큼 지역별 편차가 심해 서울 `전세난민`의 이동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정보업체인 (주)부동산써브는 25개 구별로 지난 2009년 8월과 현재의 전세가격을 비교한 결과, 재계약에 필요한 비용이 평균 4906만원이었다고 1일 전했다.
서울에서 전셋값이 가장 비싼 서초구는 2년 전 전세금(3억4187만원)으로도 서초ㆍ강남ㆍ용산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으로 이사를 할 수 있지만 같은 서초구에서 재계약을 하려면 9621만원이 더 필요하다.
반면 전셋값 하위 5개구(중랑ㆍ노원ㆍ도봉ㆍ강북ㆍ금천구)는 2년 전 가격으로는 서울 전세를 유지할 수 없어 추가 비용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 경기 외곽으로 밀려날 가능성이 높다고 업체는 전했다.
경기도 전셋값도 평균 2843만원이 오른 가운데 1위 과천(2억6603만원)이 31위 동두천시(5887만원)의 4배에 달할 만큼 지역별 편차가 심해 서울 `전세난민`의 이동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