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일 현인택 전 통일부 장관을 대통령 통일정책특보에 내정한 것과 관련, "또 하나의 기만극"이라고 비난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괴뢰 집권세력은 현인택을 통일부 장관직에서 해임시켰지만 대통령 통일정책특별보좌관 자리에 옮겨놓고 통일문제에 대해 전문적으로 조종하도록 권한을 주는 것으로 마무리지었다"며 "이것은 반공화국 대결정책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방송은 또 현 전 장관의 교체에 대해 "격렬한 민심의 항의에 못 이겨 남조선 당국은 이번에 통일부 장관을 교체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됐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신임 통일부 장관에 류우익 전 주중 대사를 내정하고 현인택 전 장관을 통일정책특보에 기용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괴뢰 집권세력은 현인택을 통일부 장관직에서 해임시켰지만 대통령 통일정책특별보좌관 자리에 옮겨놓고 통일문제에 대해 전문적으로 조종하도록 권한을 주는 것으로 마무리지었다"며 "이것은 반공화국 대결정책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방송은 또 현 전 장관의 교체에 대해 "격렬한 민심의 항의에 못 이겨 남조선 당국은 이번에 통일부 장관을 교체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됐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신임 통일부 장관에 류우익 전 주중 대사를 내정하고 현인택 전 장관을 통일정책특보에 기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