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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총체적 난맥..그리스 디폴트 거론"

입력 2011-09-07 08:18  

유럽 상황이 더욱 악화해 시장에서는 그리스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처리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신영증권이 7일 진단했다.

김세중 연구원은 "현재 유럽 금융기관의 신용 상태는 주춧돌부터 흔들리고 있다"며 "애초 9월 중 극대화될 이탈리아 국채 만기에 대한 부담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적극적으로 개입해 해결할 것으로 기대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예상과 달리 이탈리아 국채 부담이 극대화되는 상황에서 그리스 지원책이 다시 원점으로 회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그리스는 자국민이 증세에 반대하고 독일 집권당은 지방선거 참패로 구제금융 반대 목소리에 직면하는 등 총체적 난맥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그리스를 시장 원리대로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며 "시장논리에 의한 접근방식이 문제해결의 첩경이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지금 문제를 시장 논리로 해결하기에 부담스러운 면이 있다"며 "리먼 당시와 다른 유럽의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그리스 디폴트 처리는 유로체제 출범 이후 유지된 통합 유럽의 실체가 사라질 위험을 감수해야 하고 미국은 리먼 브러더스 파산 이후 공적자금 지원이 가능했지만 유럽은 이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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