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약값 일괄 인하

입력 2011-09-0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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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기존 복제약의 가격이 오리지널 약값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1일 보건의료미래위원회가 건의한 `2020 한국 의료의 비전과 정책방향, 10대 정책 제언`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로드맵을 7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약가 인하와 계단식 약가 산정방식은 내년 1월부터 폐지되며, 특허 만료후 1년까지 오리지널 약가는 80%에서 70%로, 복제약은 58%에서 59.5%로 내립니다.
복지부는 내년 3월까지 기등재 의약품에도 적용해 복제약의 가격을 오리지널의 53.5%까지 일괄 내리기로 했습니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달 활동을 종료한 보건의료미래위원회가 건의한 `2020 한국 의료의 비전과 정책방향, 10대 정책 제언`과 관련에 대해 보건의료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구체적 방안과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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