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전문 사이트가 인기를 끌면서 온라인 동영상 시청시간이 늘어났지만 여전히 가장 인기있는 동영상 시청 수단은 TV인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통신장비업체 에릭슨 산하의 컨슈머랩이 발표한 `2011 TV·비디오 소비 경향 보고서`(TV & Video Consumer Trend Report 2011)`에 따르면 전 세계 주요국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TV를 본다는 응답이 인터넷의 주문형 비디오(VOD)를 본다는 응답보다 더 많았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인 한국, 미국, 중국, 독일 등 13개국의 1만3천명 중 80%가 주 1회 이상 TV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주일에 한번 이상 VOD를 본다는 응답은 이 절반 수준인 44%에 그쳤다.
특히 TV 시청 빈도는 미국, 영국, 독일, 스페인, 스웨덴, 대만 지역 응답자가 높았다. 이들은 평균 84%가 주 1회 이상 TV를 시청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이 수치는 전년 조사보다는 4%가량 줄어든 것이라고 컨슈머랩은 밝혔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VOD의 부상으로 TV 시청이 급감했다는 기존 조사 결과를 뒤집는 내용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번 조사에서는 소셜미디어 등장이 TV를 보는 방식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내용도 확인됐다.
전체 응답자의 40% 이상이 TV를 보면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의 기기로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소셜미디어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특히 이런 현상은 리얼리티쇼나 스포츠 중계 프로그램을 볼 때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인터넷의 발달이 TV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12일 통신장비업체 에릭슨 산하의 컨슈머랩이 발표한 `2011 TV·비디오 소비 경향 보고서`(TV & Video Consumer Trend Report 2011)`에 따르면 전 세계 주요국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TV를 본다는 응답이 인터넷의 주문형 비디오(VOD)를 본다는 응답보다 더 많았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인 한국, 미국, 중국, 독일 등 13개국의 1만3천명 중 80%가 주 1회 이상 TV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주일에 한번 이상 VOD를 본다는 응답은 이 절반 수준인 44%에 그쳤다.
특히 TV 시청 빈도는 미국, 영국, 독일, 스페인, 스웨덴, 대만 지역 응답자가 높았다. 이들은 평균 84%가 주 1회 이상 TV를 시청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이 수치는 전년 조사보다는 4%가량 줄어든 것이라고 컨슈머랩은 밝혔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VOD의 부상으로 TV 시청이 급감했다는 기존 조사 결과를 뒤집는 내용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번 조사에서는 소셜미디어 등장이 TV를 보는 방식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내용도 확인됐다.
전체 응답자의 40% 이상이 TV를 보면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의 기기로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소셜미디어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특히 이런 현상은 리얼리티쇼나 스포츠 중계 프로그램을 볼 때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인터넷의 발달이 TV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