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3개 계열사 합병 결의

입력 2011-09-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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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은 계열사인 티이씨앤코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알덱스 및 대한테크렌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대한전선은 이들 3개 계열사들이 규모의 경제를 통한 매출 경쟁력의 강화, 원가 관리를 통한 비용 절감 및 재무적 개선 등의 목적을 위해 각각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들 3개 업체들의 합병 추진 일정은 10월27일 합병승인 주주총회에 이어 11월30일 최종 합병된다. 합병 후 티이씨앤코는 자산 1400여억원, 자본금 1200여억원, 부채비율 18% 수준의 건전한 재무구조를 갖춘 중견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한전선은 현재 티이씨앤코 56%, 알덱스 65% 및 대한테크렌 10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합병 후에는 59%의 지분율을 보유하게 돼 합병에 따른 경영권의 변동은 없다고 설명했다.

티이씨앤코는 전기·통신공사업 및 스마트 홈네트워크 서비스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알덱스는 동(구리)통신 제조·판매 업체다. 대한테크렌은 태양광 발전설비 제조·공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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