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건설이 앞장선다] 한화건설, 협력사 현장지원 '눈길'

입력 2011-09-1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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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설업계의 대·중·소 협력사간 동반성장 실태를 점검하는 기획리포트 시간입니다.
한화건설은 대표이사가 직접 협력사를 방문해 어려움을 곧바로 해결해주는 현장지원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 화성시의 한 유리가공업체 공장입니다.
더운 날씨에도 아파트에 쓰일 유리를 만들기 위해 연신 땀방울을 흘립니다.
이 회사는 최근 한화건설로부터 생각치도 못했던 자금지원을 받았습니다.
건설경기 침체로 선뜻 운영자금을 쓰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반가운 단비가 내린 셈입니다.
<인터뷰-최재원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06050 target=_blank>국영지앤엠 회장>
"지금같이 건설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먼저 지원을 해주니까 자재구입이나 인건비 등을 지출하는 데 많이 도움된다..다른 건설사도 부분적으로 시행하고 있지만 한화건설처럼 소리없이 꾸준하게 실질적으로 집행하는 회사는 드물다."
이렇게 한화건설은 협력사에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는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대금리나 상생펀드, 네트워크론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금융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우환 한화건설 상생지원팀장>
"지난해 우대금리 혜택을 1% 줬지만 올해는 2%를 할인해줄 것..협력업체들이 상생펀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완을 했다..직접대출도 올해는 25억원 정도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에 지원을 해줄 예정이다."
<브릿지-이준호 기자>
"한화건설은 지난 10년동안 CEO가 직접 나서 협력업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곧바로 해결해주고 있습니다.
서류나 관련부서를 통한 지원에는 한계가 있어 현장방문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겁니다."
실제 지난 3월 이근포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인천의 한 건설현장을 방문해 협력사 대표 10명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협력사들은 당면한 여러가지 어려움을 토로했고 일부 문제점은 그 자리에서 바로 해결되기도 했습니다.
한화건설은 또 매년 우수 협력사들을 선정해 CEO와 협력사 대표간의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한 간담회에서는 우수 협력사에 대한 포상과 각종 인센티브 등을 부여했습니다.
한화건설은 앞으로 협력사들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길을 열어줄 계획입니다.
<인터뷰-우승권 한화건설 상무>
"앞으로 해외에 협력사와 함께 동반진출을 할 계획..곧 시작되는 이라크 사업에 제조업체들도 같이 동반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대단위 공사인 만큼 인력 등을 지원하면서 해외공사 실적이 없는 회사들도 동반진출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아울러 협력사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술 교류회나 관리자 교육 등을 통해 경영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입니다.
WOW-TV NEWS 이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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