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국내 출고가 해외대비 최대 4배

해외 수출가격 보다 지나치게 비싼 휴대전화 출고가로 인해 국내 소비자들이 역차별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경재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휴대전화 국내 출고가와 국외 판매가의 차이가 더욱 벌어져 평균 16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기종별 비교시 LG쿠키폰의 경우 최대 4배까지 비싼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경재 의원은 "우리나라가 해외에 비해 단말기 가격이 비싼 원인은 제조사가 휴대전화 가격을 실제 원가보다 높게 책정하고 대리점 등에 지급하는 제조사 장려금을 늘려 가격을 왜곡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