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내정자가 조만간 윤곽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지난주 평창조직위원장 후보로 10여 명을 추려 청와대에 추천했다"며 "이번 주중에 낙점될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평창조직위원장이 내정되면 10월 초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으로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조직위원장 후보로 예상보다 많은 10여 명을 추천한 것에 대해선 "평창 동계올림픽이 국제종합대회여서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인사들을 추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광부 내부에서는 유치 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던 조양호 평창유치위원장과 박용성 대한체육회(KOC) 회장, 김진선 특임대사 3명 중에서 한 명이 낙점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