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성 더 본다더니 별반 차이 없네"

입력 2011-09-19 14:22   수정 2011-09-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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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 전형 합격은 잠재된 가능성보다는 학교성적이 좌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김춘진 민주당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 등 8개 국립대 중에서 일반전형 합격생보다 입학사정관전형 합격생의 평균 내신등급이 높은 학교가 6곳이나 됐다. 서울대는 입학사정관전형 합격생의 평균 내신등급이 2.05로 비전형 합격생 2.35보다 높았다. 부산대(입학사정관전형 2.17, 비전형 3.14), 강원대(입학사정관전형 4.20, 비전형 4.35), 경상대(입학사정관전형 3.88, 비전형 3.95), 충남대(입학사정관전형 3.35, 비전형 3.66), 충북대(입학사정관전형 2.81, 비전형 3.46)도 입학사정관전형 합격생의 평균 내신등급이 비전형보다 높았다. 김춘진 의원은 "입학사정관전형이 잠재력보다 내신성적을 더 중시해 도입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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