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의원, 비정규직 실태 조사 문제점 제기

입력 2011-09-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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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고용노동부의 비정규직 현황 조사 실태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했습니다.

홍영표 의원실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측에 국내10대기업의 정규직, 비정규직 현황 기초자료를 요구한 결과, “10대 기업의 정규직과 비정규직 현황에 대해 조사된 자료는 없음”이라고 답변이 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홍영표 의원은 “정부와 여당이 내놓은 비정규직 종합대책은 급조된 ‘추석맞이 선물세트’였다”며 “뉴스기사만 검색해도 나오는 국내 10대 기업 비정규직 현황을 고용 주무부처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넌센스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고용노동부가 최근 들어서야 비로소 민간부분이 아닌 공공부문 비정규직에 대한 실태조사를 시작해 10월에 대책을 마련하는 등 비정규직문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개선 의지가 매우 부족하다”고 잘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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