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주도하는 제4이동통신사업에 현대그룹이 참여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현대그룹에서 제4이동통신 컨소시엄에 투자하겠다는 뜻을 전달해 실무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다만 아직 검토 단계일 뿐 참여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인 투자액도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지만 양측은 중앙회가 설립하는 SPC(특수목적법인)가 1대 주주, 현대그룹이 2대 주주로 참여하는 방안을 두고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중앙회는 현재 중소기업들을 상대로 SPC 참여확약서를 받으며 투자를 유도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2천500억원가량의 자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