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저축은행에 공적자금 '수혈'

입력 2011-09-20 19:07  

<앵커>7개 저축은행에 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정부가 살아남은 저축은행에 대한 공적자금 수혈을 시작합니다.
정상적인 금융회사에 공적자금을 투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정책금융공사가 저축은행에 금융안정기금을 지원합니다.
금융안정기금은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금융회사 지원을 위해 마련한 공적자금입니다.
<인터뷰>주재성 금감원 부원장
"BIS비율 5%이상 저축은행 기준에서 지원하는 그문제는 정책금융공사하고 금융위원회가 그안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다"
공적자금 투입 대상은 국제결제은행,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5%에서 10%인 저축은행입니다. 경영진단 결과 BIS비율 5%이상 저축은행은 70여개입니다.
정부는 저축은행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을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입니다. 후순위채권 매입 방식은 11월 중 이뤄지고, 상환우선주 매입 방식은 빠르면 올해 안에 가능합니다.
금융당국은 공적자금 투입을 통해 저축은행의 BIS 비율을 안정적인 10% 수준으로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공적자금을 받으려는 저축은행은 증자와 같은 자구노력과 손실분담계획서, 경영개선계획서 등을 제출해야 합니다. 또, 정책금융공사와 경영개선약정 맺어야 합니다.
정부의 깐깐한 기준때문에, 저축은행이 공적자금을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 할지는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WOWTV-NEWS 한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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