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황] 코스피·코스닥 연중최저

입력 2011-09-2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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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 처럼, 정책에 대한 실망감이 증시 하락의 주원인이었는데요.

더 자세한 소식 안가은 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개인의 매도세가 컸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앞서 보도드린대로 유럽 문제에 대한 불안감과 정책에 대한 실망감이 주 원인이었습니다. 여기에다 지수의 연 저점마저 깨지며 투자심리는 더욱 악화됐습니다. 오늘 개인들은 투자문사에서 대형주 위주의 공격적인 매도세를 나타내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낙폭이 커지자 투신과 기금을 필두로한 기관에서 매수에 나섰지만 방어를 해내는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특히 개인의 비중이 높은 코스닥은 8%가 넘게 떨어졌습니다. 2008년 11월 이후 최대낙폭을 기록했다.

<앵커>
개인의 매도세 외에 더 눈여겨볼 점은 어떤 것들이 있죠?

<기자>
업종별 동향과 환율입니다.
오늘 지수가 떨어지며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습니다만, IT주와 통신주는 유일하게 상승했습니다. 우선 IT주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 천만대 판매 돌파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여기에다 D램 가격 상승 호재까지 겹치며 삼성전자 등 대형주 위주로 주가가 올랐습니다. 통신주는 경기 방어주 성격이 부각된데다 안정적인 배당매력까지 더해지며 불안한 증시의 수혜를 봤습니다.

환율은 오늘도 30원 가까이 급등했는데요. 이 달 들어 이어진 상승기조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모습입니다. 여기에다 경기 불안감이 커지며 신흥국의 투자 매력이 감소한 것도 큰 이유로 작용했습니다. 안정성이 떨어진 신흥국 통화에대한 수요가 줄어든 것입니다.

<기자>
이처럼 요즘 시장, 변동성이 커서 해답을 찾기가 힘든데요. 하지만 이런 시장에서도 관심을 가질 만한 종목들이 있습니다.

금융위기의 여파가 덜하거나 경기에 딱히 민감하지 않은 종목들입니다.

어떤 기업들이 있는지, 박진준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박진준 리포트

국내증시가 좀처럼 반등에 나서지 못하면서 증권사들의 4분기 전망도 대체로 어둡습니다.

이성민 기자가 대한민국 펀드매니저 1세대로 평가받는 최남철 대표를 만나 앞으로 증시전망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 이성민 리포트

지금까지 증권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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