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재정위기 확대시 크레디아그리콜 경영위기 올 수도"

입력 2011-09-2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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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연구소는 그리스 사태가 악화돼 이탈리아 등으로 확산될 경우 `크레디아그리콜`이 경영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농협과 농업금융 협약을 맺고 있는 프랑스 3위 은행인 `크레디아그리콜`의 경우 그리스에 대한 익스포져가 271억 유로에 달해 지난 7월 유럽은행감독청이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했던 유럽 7개 협동조합은행 중 가장 많았습니다.

농협경제연구소는 크레디아그리콜의 그리스에 대한 채권은 총자산 1조6천940억 유로의 1.6%에 불과하지만 그리스 재정위기가 이탈리아, 스페인 등으로 확산될 경우 추가적인 신용등급 강등은 물론 유동성 부족 문제도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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