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 수혜주 어디어디 있을까?"

입력 2011-09-28 07:38   수정 2011-09-2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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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종편)이 시장에 진입하면 제일기획, 제이콘텐트리 등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이 28일 전망했다.

김시우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광고판매 자율화로 수수료율이 상승할 수 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의 콘텐츠를 유통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초록뱀미디어, IHQ 등 외주제작사의 매출도 증가하겠지만, 종편 사업자가 드라마보다 예능 프로그램에 집중하면 수혜가 예상보다 적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기존 방송사는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지상파 3사와 케이블 프로그램 프로바이더(PP Program Provider)의 시청률 1%당 평균 광고수익은 563억원이었다. 종편 사업자 한 곳이 1% 시청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가정하면 4개 채널의 광고수익은 2천251억원 가량"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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