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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 예산 1.6조↓..중소건설사 '울상'

입력 2011-09-29 16:14  

<앵커>
국토해양부가 도로와 철도 투자를 늘리고 4대강사업의 후속격인 지류지천 사업을 본격화하는 내년도 예산안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사회기반시설 SOC 예산이 올해보다 줄어 지방 중소 건설사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토해양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21조 9천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이는 올해 보다 1조 7천억원이 줄어든 규모 입니다.

하지만 4대강사업 종료 영향 등을 감안하면 올해보다 오히려 늘었다는게 국토부의 설명입니다.

<인터뷰> 한만희 국토해양부 제1차관
"금년도 예산 23조 6천억원보다 1조 7천억원 감소한 규모지만 4대강 살리기와 여수EXPO 사업 등 대형국책사업 소요 감소분을 감안하면 금년보다 1조 4천억원 증액된 규모입니다."

부문별로 도로 건설에 가장 많은 7조 3천억원이 투입되고 철도와 도시철도 6조원, 수자원 2조 9천억원, 해운ㆍ항만에 1조 6천억원이 배정됐습니다.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4대강사업 예산이 올해의 10분 1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수자원과 해운ㆍ항만 예산은 올해보다 줄어든 반면 지역현안 사업과 연관된 도로와 철도 예산은 올해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4대강 사업의 후속격인 지류 지천 정비사업에도 1조 2천억원이 배정됐습니다.

이밖에 고속철도 안전·시설 개량사업 400억원 등 총 1,019억원이 신규 사업에 투입됩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SOC 예산이 올해보다 1조 6천억원 줄었다는 점에서 관급 공사에 크게 의존하는 지방 중소 건설사에게는 악영향이 예상됩니다.

<전화 인터뷰> 건설업계 관계자
"영향은 다 있긴 있는데 가장 큰건 지방 중소업체고요. 대기업은 관급이 없더라도 자체적으로 하는 사업들이 있으니까 조금 덜 영향을 받죠. 중소업체들은 주로 관급에 의존하니까요. 공사가 대부분이. 수입 원천이 그쪽이예요. 대부분. "

4대강사업 등 굵직한 대형국책사업의 종료와 내년부터 최저가 낙찰제 확대 시행이라는 이중고 속에 지방 중소건설사에게 내년은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한 해가 될 전망입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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