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M&A 끝나지 않았다”

입력 2011-09-2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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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강만수 산업은행지주 회장이 M&A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산업은행 민영화에 대해서도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강만수 산은지주 회장이 29일 열린 `KDB다이렉트` 출범식에서 인수합병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시 내비쳤습니다.
인터뷰>강만수 산은지주 회장
"아직까지 M&A와 관련된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우리은행 이외에도 여러가지 국내외를 막론하고 현재 생각하고 있다"
강만수 회장은 산은지주의 민영화는 2014년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다양한 해외사례를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강만수 산은지주 회장
"민영화 방안이 100% 민영화도 있고, 49% 민영화도 있다. 50% 이하 민영화는 중국 국영은행들이 많이 하고 있는 방안이고, 싱가폴 DBS 방식은 앵커주주로서 28% 가지고 있고, 독일도 위기를 겪고 나서 정부가 앵커주주로 남아 있다. 국제경쟁에서 유리하다"
산업은행은 무점포 영업방식인 KDB다이렉트 정착을 위해 우리은행 우정사업본부와 제휴를 맺고 모든 점포의 ATM기기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제휴를 맺은 두 곳 모두 산은지주 M&A 대상으로 자천타천 거론되던 금융기관들입니다.
강만수 회장의 기자간담회 발언으로 꺼져가던 M&A 불씨가 살아날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WOWTV-NEWS 한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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